여행은 좋아하는데, 비행기를 잘 못 탄다는 게 옥의 티다. 구름 위를 난다는 상상만으로도 온몸이 떨리고 몸이 굳는다. 실은 너무 무섭다. 기내에서 잠이라도 잘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하필 쉽게 잠도 못 이루는 체질이다.

 

그래서 기내에서 최대한 쾌적하게 있을 수 있도록 여행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긴장을 풀 수 있는 실내복, 좋아하는 책이나 잡지, 아로마 오일, 소리를 차단해주는 헤드폰, 안대, 감촉이 좋은 타월까지 구비한다.

 

비행 중 기체가 흔들릴 때 특히 더 무섭다. 비행기란 흔들리지 않을 때보다 흔들릴 때가 더 많다. 강한 흔들림이 계속될 때는 숨이 멎을 만큼 무서워서 눈도 뜨지 못한다.

 

그러나, 사람은 대단한 동물이다. 정말 힘들 때에도 헤쳐나갈 방법을 필사적으로 생각한다.

 

물이 담긴 컵이 넘어질 정도로 흔들리기 시작하자 나는 이렇게 대처했다.

 

먼저 눈을 감고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다. 그리고 내가 파일럿이라고 상상한다. 눈앞에 큰 구름층이 보이자 비행기를 조종해 능숙하게 피한다. 급상승이나 급하강을 해도 당황하지 않는다. 조종간을 꽉 잡고 어떻게든 기체를 지킨다. 이런 식으로 몰두해 비행기를 조종하는 기분이 되면 어느새 흔들림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이 상상이라 해도 내가 당사자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몰두하게 되면서 공포를 잊고 냉정해질 수 있다.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그 상황에서 도망치지 않고, 열심히 궁리해 정면으로 부딪히는 아슬아슬한 곡예 같은 것이랄까.

 

일상이나 일에서 잘 못하는 것이 있더라도 도망치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대신, 한 걸음 물러나 나를 객관적으로 보자. 그러면 불안이나 공포가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여러 상황에서 쓸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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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인간관계가 저절로 쉬워지는 줄 알았는데, 웬걸. 신경 쓰고 알아야 할 게 더 늘어날 뿐 쉬워지지 않는다.

 

문자를 주고 받을 때 마지막 인사를 어느 타이밍에 끊어야 될까? 업무 이야기를 하다가 이모티콘을 보내도 될까? 1~2년에 한 번 연락하는 친구의 결혼식에 가야 할까? 부조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같은 고민이 생겼다.

 

이런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면 크레파스로 이미 가득 칠해진 도화지를 계속 덧칠하는 기분이 든다. 이런저런 일에 지쳐 있을 때는 특히 사람이 더 싫어져 일주일 정도는 사람과 아예 말을 하고 싶지가 않다. 관계 에너지가 소진되었다는 신호다. 인간관계 디톡스가 절실한 때다.

 

하지만 그렇게 사람을 힘들어하면서도 오직 인간관계에서만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늘 갈구한다. 그래서 사람을 만날 때 지치지 않고 내 생활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나에게 맞는 인간관계 대처법을 몇 가지 지키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규칙 중 하나는 ‘싫은 사람을 의무감으로 만나지 않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시대라 그런지 몇 년째 ‘소확행’이 유행이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을 받아들이고 난 뒤 해소법을 찾는 것보다 애초에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내 정신 건강에 조금이라도 부정적 영향을 주는 관계는 적당한 선에서 끊어내는 ‘관계 미니멀리즘’을 시도하고 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생각은 없다. 이제는 착한 사람도, 인기 있는 사람도 되고 싶지 않다.

 

그보다는 내 기준에서 더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사는 것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싶다. 만나야 하는 사람보다 만나고 싶은 사람을 한 번 더 보며 살고 싶다.

 

적당한 거리에서, 그다지 살갑지는 못한 나를 이해해주고 옆에 있어 주는 나의 가족, 친구들,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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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이성의 가면이 벗겨졌을 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같이 운동을 하거나 같이 술을 마시거나 같이 게임을 해보면 단박에 그 사람의 본성을 엿볼 수 있다.

 

무엇에 빠져들고 집착하는지, 목적과 수단을 구분하는지, 정해진 원칙을 지키는지,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 아는지, 상대방을 신경 쓰면서 여유를 가지고 즐기는지.

 

우리가 첫인상이 좋았다고 할 때의 첫인상은 마음이 아니라 몸의 언어, 즉 태도를 말한다. 몸짓과 말투와 눈빛에는 그 사람의 성격과 됨됨이가 드러난다. 태도는 숨길 수 없는 바로 그 사람이다.

 

그가 살아온 환경과 품성과 세계관이 종합된 비밀코드가 태도니까.

 

첫눈에 끌렸더라도 혹시 모르니 그 사람과 나란히 걸어보고, 그 사람과 손목 때리기 고스톱을 쳐보기를 권한다. 호흡을 못 맞춰 혼자 멀찍이 앞서 걷고, 손목을 점점 세게 때리면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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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성 요한 축제에 참석하게 됐다. 노점이 들어섰고, 활터가 마련되었고, 간단한 음식들도 있었다.

 

옆에 있던 광대가 여행자의 몸짓을 흉내 냈다.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웃었고, 여행자도 즐거웠다.

 

여행자는 광대에게 커피 한 잔 하자고 청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었다.

 

광대가 여행자에게 말했다.

 

“삶에 투신하세요! 살아 있는 사람은 팔을 휘두르고, 펄쩍펄쩍 뛰고, 시끄럽게 소리 내고, 웃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삶은 죽음의 반대니까요. 죽는 것은 한곳에 영원히 머무르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조용하다면 그건 살아 있는 게 아니죠.”

--파울로 코엘료의 [마크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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