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정체성과 독립성을 잃지 않기 위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자율적인 공간이 필요하다.

 

만약 지인이 내 집에 놀러와서 묻지도 않고 냉장고를 마구 뒤적거리고 안방 문을 휙휙 열어젖힌다면, 그 순간 그의 방문은 침범이 될 것이다.

 

일상에서 물리적인 안전 공간을 침범당했을 때의 이런 불편감을 마음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자. 내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일 역시 그의 정신세계, 즉 마음의 공간을 침범하는 격이다. 그게 아무리 상대를 걱정해서 하는 소리라도 말이다.

 

조언은 타이밍이다. 상대가 먼저 요청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인생의 진리일지언정 말해 주지 않아도 괜찮다.

--댄싱스네일의 [적당히 가까운 사이] 중에서!!

 

(^-^)타인의 공간도, 타인의 마음도 함부로 무단침입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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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롱 포위 공격 때 청년 나폴레옹은 맹렬한 포격을 보고 사시나무 떨 듯 떨었다. 그 모습을 본 어느 병사가 동료들에게 말했다.

“저 친구 좀 봐. 무서워서 죽으려고 해!”

 

그 말을 듣고 나폴레옹이 말했다.

“맞아. 하지만 나는 계속 싸울 거야. 만약 너희들이 내가 느끼는 두려움을 절반이라도 느꼈다면 벌써 오래 전에 도망쳐버렸을 걸.”

 

스승께서 말씀하셨다.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이 곧 비겁하다는 뜻은 아니다. 두려움은 어떤 상황에서 용감하고 위엄 있는 행동을 하게 해준다. 두려움을 느끼지만 주눅 들지 않고 전진하는 사람은 용감한 사람이다. 반대로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에 맞서는 사람은 무책임한 사람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마크툽] 중에서!!

 

(^-^)두려움은 회피가 아니라 극복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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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롤모델은 십대의 끝자락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헨리 씨다. 그는 나보다 여덟 살이 많았다.

 

골동품을 좋아했던 나는 주말이면 늘 프리마켓에 들렀다. 좋아하는 물건들을 늘어놓고 팔던 셀러들과도 점차 안면을 트고 지냈는데 그중 한 사람이 헨리 씨였다.

 

영어 실력이 썩 훌륭하지 않았던 나를 헨리 씨는 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헨리 씨의 부인이 일본인이었던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였다.

 

헨리 씨는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을 것 같은 잡동사니 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는 데 재능이 있었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낡은 과자 상자도 헨리 씨의 손을 거치면 고급 예술 작품처럼 보였다. 마법을 부리는 것 같았다.

 

한 번은 헨리 씨의 일손을 돕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차로 세 시간 떨어진 시골의 프리마켓에 함께 간 적이 있다. 가는 길에 오래된 농가를 발견하면 그는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오래 돼서 버리기 직전인 빨래집게가 있으면 이것과 바꿔주실래요?”

 

그가 새 빨래집게 꾸러미를 내밀어 보이며 말을 걸면, 어떤 농가라도 오래된 빨래집게는 얼마든지 있었으므로 모두 즐겁게 바꿔주었다.

 

그는 “이건 모양이 좋네.”라든지 “이건 50년은 됐겠다.”라며 눈을 반짝이며 내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

 

요즘은 그런 것들이 파운드 오브제(found object)라는 이름으로 고가에 거래되지만, 당시에는 오래된 빨래집게를 모아 파는 사람은 헨리 씨뿐이었다.

 

“내가 하는 일은, 경쟁자가 한 명도 없는 곳에서 내 눈과 감각만 믿고 보물을 찾는 거야.”

 

나는 무척 멋지다고 생각했다. 헨리 씨와 함께 있으면서 ‘발견하는 것’의 즐거움을 배웠다. 누구도 깨닫지 못하는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견하는 것.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근사함을 발견하는 것. 앞으로 누구나 갖고 싶어 하게 될 감각을 발견하는 것.

 

발견하는 것은 감동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감동하는 만큼 발견할 수 있다.

 

동경해 마지않았던 헨리 씨가 내게 미친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내 일에 도움이 되고 있다. 누구보다 일찍, 누구보다 많이 발견하는 것은 중요하다.

--마쓰우라 야타로의 [일상의 악센트] 중에서!!

 

(^-^)Oldies but goodies~~~오래 됐어도 가치있는 보물들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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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마가 참 못났구나.”

어린 소년이었다. 수업 시간에 짝꿍이랑 장난을 치다가 불려간 교무실에서 교사는 꾸지람을 하다가 학생에게 별 생각 없이 그 말을 내뱉었다.

 

그날 자신의 기분이 엉망이었더라도, 아이의 집이 부잣집이 아니었더라도, 아이의 성적이 형편없었더라도 그 말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

 

그후 소년은 항상 앞머리를 늘어뜨리고 다녔다. 누구에게도 자신의 이마를 보여주지 않았다.

 

말의 화살은 쏜 사람에게는 흔적이 없지만 과녁에 선명한 자국을 남긴다. 때로 어떤 말은 하는 자가 아니라 듣는 자의 소유가 된다.

 

두부처럼 연약하고 무른 아이들의 심장은 독이 묻은 화살을 막아낼 재간이 없다. 습자지처럼 말의 빛깔 그대로 흡수해 버린다.

 

당신도 나도 살아가면서 이것 하나만은 잊지 않아야 한다. 어떤 사람의 심장에 보관된 말은 소멸시효가 없다. 심장에 박힌 상처의 말은 화살의 주인과 상관없이 한 존재의 일생을 잔인하게 갉아먹는다.

 

당신이 유채 꽃밭이나 라벤더 꽃밭을 구경하고 싶다면 씨앗 한 낱이면 충분하다. 당신의 행성에 무슨 씨앗을 퍼트릴지는 당신이 입 안에 넣고 다니는 혀에 달렸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함부로 말할 바에야 침묵이 낫다~ 말 조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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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물리학:림태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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