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일은 내일이 닥치기 전에는 누구도 알 수 없다. 삶도 희망도 운명도 내일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 단지 오늘의 선택에 의지해 내일을 기다려볼 뿐이다.

 

드라마 <미생>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장그래 씨, 삶이 뭐라고 생각해요? 거창한 질문 같아요? 간단해요. 선택의 순간들을 모아두면 그게 삶이고, 인생이 되는 거예요.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 그게 바로 삶의 질을 결정짓는 거 아니겠어요?”

 

오늘을 즐겨야 내일이 온다고 믿는 사람이 있고, 내일을 위해 오늘을 견디는 사람이 있다.

 

오늘을 즐기는 사람은 내일을 과감하게 처분해 배낭을 꾸려 여행길에 오른다.

 

오늘을 견디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의 홀가분한 뒷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이 견디고 있는 오늘의 성실이 옳은가를 회의한다.

 

즐기는 사람은 현실에 붙들린 옹색하고 답답한 삶을 연민한다.

 

견디는 사람은 떠나는 사람의 결단과 용기를 동경한다.

 

즐기는 자는 알게 된다. 여행길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터에서 오늘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임을. 견디는 삶이 초라한 게 아니라 정작 외롭고 가여운 것은 삶에 대한 너무 이르고 편협한 단정이었구나.

 

누구나 삶을 견디며 산다. 동정할 까닭도 값싼 위로를 건넬 이유도 없다. 오래 견디면 견디고 산다는 걸 잊게 된다.

 

기실 즐기는 삶이라는 것도 반드시 무언가는 견뎌내야 한다. 오늘의 자유든, 내일의 희망이든 모든 것은 무언가를 견딘 자에게 주어진다.

 

그러므로 사람의 삶에 다른 방도는 없다. 즐기든 견디든 당면한 오늘을 기꺼이 살아갈 뿐.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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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차이만 있을 뿐이지

누구나 기분을 드러낸다.

내 기분은 내 선에서 끝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겉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내 안에서 저절로 생기는 기분이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면,

태도는 다르다.

좋은 태도를 보여주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레몬 심리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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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立場)이란 말이 있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서 있는 자리’라는 뜻이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는 말은 서로 자리를 바꿔보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인다는 의미다. 상대방이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

 

사람마다 서 있는 자리가 다르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취향과 성격도 다르다. 자리에 따라 자리만큼 우리는 바라보고 판단하고 행동한다.

 

우리는 자주 잊는다. 나에게 나의 입장이 있듯이 당신에게는 당신의 입장이 있다는 사실을. 삶은 관계의 총합이고, 관계는 입장들의 교집합이다. 상대방이 없는 관계란 성립 불가능하고, 모든 상대방은 각자의 입장으로 존립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행성이라면, 저 별빛 하나하나가 다 입장들이다. 별빛이 반짝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저 어둠 속에 별이 있는 줄 알아보겠는가.

 

우리가 서로를 존중한다는 말은 서로의 입장을 인정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모여 행사를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건 애국가 제창도 축사도 아니다. ‘입장!’이다. 입장을 해야 비로소 모든 행사가 시작된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 각자의 입장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슬기로운 사회생활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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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여행하며 자연히 힌디어를 배우게 되었다. 힌디어 교사로는 더 따져 볼 필요도 없이 나의 절친 수닐이 적임자였다. 수닐이 하루에 한 문장씩만 가르쳐 주기로 일방적으로 정했기 때문에, 그날 이후 며칠 동안 그가 반경 10킬로미터 안의 어딘가로 종적을 감추면서 나는 수없이 그 문장을 소리 내어 반복해야 했다.

“순다르 하와 찰 라히 헤(아름다운 바람이 불어오네).”

 

즉흥적으로 생각해 낸 문장인지, 아니면 수닐의 억지 주장대로 며칠 동안 갈고 다듬은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마침 갠지스강 쪽에서 산들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순다르 하와(아름다운 바람)’가 불어온다고 말하는 순간, 정말로 바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인식의 커다란 전환이었다. 전에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감정이었다. 메마른 가슴에서 메마른 가슴으로 비를 머금은 바람이 물결쳐 가는 것이 느껴지는 듯 했다.

 

바람이 불든 불지 않든 나는 그 문장을 계속 말하고 다녔다. 나는 ‘순다르’라는 단어를 모든 사물에 적용해 나갔다.

 

‘순다르 페르 나츠 라하 헤’ (아름다운 나무가 춤을 추네)

‘순다르 두칸 쿨 라히 헤’ (아름다운 가게가 문을 여네)

‘순다르 팔왈라 꼬 순다르 팔 바훗 헤’ (아름다운 과일 장수에게 아름다운 과일이 많네)

‘순다를 서머여 바흐 라하 헤’ (아름다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네)

 

그 문장들과 함께 모든 나무와, 상점과, 저울 눈금 속이는 과일 장수와 내 여행의 시간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또한 ‘순다르’라는 새로운 단어를 알고 나자 사람들의 일상 대화에서 그 단어가 자주 귀에 들렸다. 없었던 단어가 새롭게 존재하게 된 것이 아니었다. 늘 거기에 있었지만 내가 듣지 못했을 뿐이다.

 

심리학에서는 사람의 의식과 무의식이 그가 사용하는 언어를 결정하며 사물을 보는 시각을 지배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무의식이 많이 억압되어 있거나 어둡다면 부정적인 언어를 주로 사용할 것이다. 무의식 속에 슬픔과 분노가 있다면 당신은 세상에 그 감정을 투영할 것이다.

 

‘아즈 나야 딘 헤’ (오늘은 새로운 날이네)

‘나이 쿠시 아 라히 헤’ (새로운 행복이 다가오네)

‘메레 딜 메 바훗 나이 아샤 헤’ (내 가슴에 새 희망이 가득하네)

 

세상은 우리가 그것을 인식하는 대로 존재한다. 무엇을 보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보는가, 무엇을 듣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듣는가, 무엇을 느끼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느끼는가가 우리의 삶을 만들어 나간다.

--류시화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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