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성인의 매너다.”라는 말을 들었다. 자신의 감정조차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인으로 인정받기 어렵다. 특히 사업하는 사람이 감정 기복이 심하면 중요한 판단과 지시에도 부정적이고 실수가 잦다.

 

내가 존경하는 사람 중에서도 K는 항상 기분이 좋아 보인다. 나는 그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거나 어두운 표정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는 무척 바쁜 날에도 피곤한 기색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다.

 

어느 날 마음을 먹고 그 비결을 물었더니 그가 이렇게 말했다.

“저도 보통 사람이라서 비위가 상할 때도 있고 피곤해서 기분이 처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저 자신을 위에서 내려다봅니다. 드론으로 공중에서 촬영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면 기분이 안 좋은 내 모습이, 내가 평소에 가장 경멸하고 싫어했던 사람과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즉시 기분을 전환해야겠다.‘고 정신을 차리게 되죠.”

 

그렇다. 기분이 가라앉거나 짜증이 날 것 같으면 멀리 떨어져 타인을 보는 시선으로 자기 자신을 내려다보면 된다.

 

예전에는 나도 감정에 치우칠 때가 많았다. 한 번 짜증이 나면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소중한 인간관계를 망친 적도 여러 번이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즈음 “감정이 요동치려고 할 때마다 복식호흡을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 후 감정을 조금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잊어버리기’는 나쁜 기분을 없애는 최고의 방법이다. 언제나 기분이 좋은 K도 이렇게 말했다.

“저는 불쾌한 일은 바로 잊어버립니다. ‘굉장히 심한 말을 들었구나.’ 싶은 때일수록 빨리 잊어버리려고 노력합니다. 싹 지우는 거죠. 그러면 그런 말을 애초에 듣지 않은 셈이 되니까요.”

 

어릴 때부터 “이것을 기억해라. 저것을 잘 외워야 한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우리는 망각이 나쁘고 부정적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망각은 삶을 영리하게 사는 방법 중 하나다.

 

불교 경전에 ‘방하착(放下著)’이라는 말이 있다. “내려놓아라. 잊어버려라.”라는 뜻이다. 잘 잊어버리는 것이야말로 마음을 항상 평온하게 유지하게 한다. 나아가 언제나 밝은 기분을 유지하는 비결임을 명심하자.

--스가와라 게이의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중에서!!

 

(^-^)나쁜 기분일랑 빨리 삭제 버튼 누르기~~♣

▼▼▼

oneany.shop/HAJwWe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마스크제공)

nefing.com

 

 

LIST

'about 슬기로운사람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펠릭스 쿨파(행운의 추락)  (2) 2021.03.26
건강합시다!  (0) 2021.03.25
틈새에, 사이에  (0) 2021.03.24
마법의 주문  (0) 2021.03.23
‘잘 하고 있어’  (0) 2021.03.22
관계는 수제품이다.  (0) 2021.03.17
큰일로 만들지 말라  (0) 2021.03.16
당신은 어떤 늑대에게 먹이를 주는가?  (0) 2021.03.15
삶을 마음껏 활용하는 하루  (0) 2021.03.12
7단계 질문법  (0) 2021.03.11

마블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빌런(슈퍼 악당)들을 상대하려면 녹색 거인 헐크의 어마어마한 괴력의 분노가 필요하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자제력을 잃고 분노를 일상화한다면 애꿎은 물건만 망가지고 인간관계가 틀어질 뿐이다.

 

그렇다면 치밀어 오르는 화를 효과적으로 가라앉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화가 나면 대뇌변연계에서 뇌간으로 신호가 전달돼 교감신경을 자극한다. 그 결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류가 증가하며, 근육이 긴장되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온몸이 달아날 준비 혹은 싸울 준비태세로 돌입하게 된다. 정말로 싸우거나 달아날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이러한 생리적 압박을 덜어내야 한다.

 

나름의 효과적인 방법이 복식호흡이다. 숨을 깊게 들이쉰 다음 이를 천천히 내뱉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횡경막 아래에 분포한 미주신경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것이 부교감 신경에 영향을 주어 흥분된 교감신경을 가라앉히고 심장박동을 원래대로 되돌려놓기 때문이다.

 

스스로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인적 없는 해변처럼 마음이 편해지는 곳에 있다는 상상을 해봐도 무방하다. 아침이슬이 내려앉은 산이나 숲에 있다고 상상해도 좋다! 냉정을 되찾을 때까지 그 기분을 온몸으로 느끼자.

 

마음의 안정을 찾아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면 그땐 다시 생각해볼 차례다.

무슨 일 때문에 그렇게 화가 났지? 그럴 가치가 있는 일이었나?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어떨까?’

그러면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그렇게까지 화가 나지는 않을 수 있다.

 

불난 데 기름을 끼얹지 않으려면 불만을 표현하되 과한 행동으로 분노를 표출하진 말아야 한다. 분노는 결국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할 뿐이다.

--류쉬안의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 중에서!!

 

(^-^)분노 조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부작용 또한 심각해지는 추세다. 코로나 19 예방에 가장 기본적 공공 매너인 마스크 착용 권유에 마구잡이로 폭력을 휘두른다거나, 약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일삼는다거나, 전혀 일면식도 없는 무고한 타인들을 향한 묻지마 범죄가 포악해지는 걸 보면 곳곳이 위험한 세상이다.

무인도에 표류한 원시인이 아닌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 살면서 절제력과 정의감은 필수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