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마가 참 못났구나.”

어린 소년이었다. 수업 시간에 짝꿍이랑 장난을 치다가 불려간 교무실에서 교사는 꾸지람을 하다가 학생에게 별 생각 없이 그 말을 내뱉었다.

 

그날 자신의 기분이 엉망이었더라도, 아이의 집이 부잣집이 아니었더라도, 아이의 성적이 형편없었더라도 그 말은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

 

그후 소년은 항상 앞머리를 늘어뜨리고 다녔다. 누구에게도 자신의 이마를 보여주지 않았다.

 

말의 화살은 쏜 사람에게는 흔적이 없지만 과녁에 선명한 자국을 남긴다. 때로 어떤 말은 하는 자가 아니라 듣는 자의 소유가 된다.

 

두부처럼 연약하고 무른 아이들의 심장은 독이 묻은 화살을 막아낼 재간이 없다. 습자지처럼 말의 빛깔 그대로 흡수해 버린다.

 

당신도 나도 살아가면서 이것 하나만은 잊지 않아야 한다. 어떤 사람의 심장에 보관된 말은 소멸시효가 없다. 심장에 박힌 상처의 말은 화살의 주인과 상관없이 한 존재의 일생을 잔인하게 갉아먹는다.

 

당신이 유채 꽃밭이나 라벤더 꽃밭을 구경하고 싶다면 씨앗 한 낱이면 충분하다. 당신의 행성에 무슨 씨앗을 퍼트릴지는 당신이 입 안에 넣고 다니는 혀에 달렸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함부로 말할 바에야 침묵이 낫다~ 말 조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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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물리학:림태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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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끝’을 위해, 주말을 위해, 퇴근을 위해, 내년을 위해, 10년 후를 위해,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닙니다.

 

우린 매 순간을 살아갑니다. 즉, 우리는 8시간 동안 사무실에 앉아 있을 때, 카페 카운터 뒤에서 커피를 준비할 때, 고객과 미팅할 때, 자신의 자아확장 기준대로 어떤 프로젝트를 실현할 때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자아확장 기준의 가치, 목적, 목표, 전략, 행동은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순간을 어떤 형태든 온전한 존재로 살 수 있게 해줍니다.

 

행동도 삶 그 자체입니다. 결과만 삶이 아닙니다. ‘의미 있는 삶’은 짧고 강렬한, 그런 짜릿한 순간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진짜 의미는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입니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으면 목표와 과정을 온전한 하나로 봐야 합니다. 다시 말해 목표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 그 자체를 우리 삶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알렉스 룽구의 [의미있는 삶을 위하여] 중에서!!

 

(^-^)의미있는 과정이 의미있는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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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 공정하다는 착각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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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의 경(傾)은 ‘기울이다’라는 의미이며, 청(聽)은 ‘듣다’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경청은 귀를 기울여 듣는다라는 의미입니다.

 

경청에 사용된 청(聽)이라는 한자어에는 단순히 ‘듣다’ 이상의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청(聽)은 왕(王), 귀(耳), 눈(目), 일(一), 마음(心)이 합해져 만들어진 단어로써 왕이 하는 말을 귀와 눈과 한마음으로 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누군가를 설득해 마음을 열고자 한다면 강하게 자기주장만 할 게 아니라 상대방이 충분히 말하게 하고 그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저 귀로만 듣는 게 아니라 마치 왕의 말을 듣는 것처럼 귀와 눈과 마음을 열어 정성을 다해 들으세요.

 

경청이야말로 누군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지혜입니다.

--서동식의 [나를 위한 하루 선물] 중에서!!

 

(^-^)사람들이 모두 상대방의 말을 귀와 눈과 마음을 열어 정성을 다해 듣는다면 세상이 얼마나 좋아질까!!!

서로 자기 말을 더 보태려고, 자기 말을 더 들어달라고 아우성인 시대에 경청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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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많이 자는 사람들은 흔히 게으르다는 인상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게으름에서 벗어나기 위해 잠을 줄이려는 시도를 하거나 ‘아침형 인간’을 표방하며 수면 패턴을 바꾸기도 한다. 그런데 과연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한 일일까?

 

잠은 대체로 세 가지 기능을 한다.

1.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회복이다. 수면은 낮 동안의 피로, 긴장, 불유쾌한 감정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잠을 잘 자고 나면 아무리 불쾌했던 감정이라도 좋아지는 것을 모두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정신적 질환이 생기면 수면 패턴의 변화가 동반된다.

 

2. 효율적인 정보처리 능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인간은 수면을 통해 불필요한 정보는 삭제하고 중요한 정보는 장기 기억으로 전환해 보존한다. 이를 기억의 장기강화 현상이라고 한다. 수험생에게 잠을 충분히 푹 자라는 말은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3. 신체의 기능 회복과 성장을 촉진한다. 잠자는 동안 성장과 관련한 여러 가지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아이들은 잠을 잘 자야만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진다. 성인의 경우에도 만성적인 불면에 시달리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되기 쉽다. 성인의 경우 하루 평균 7시간 정도가 최상의 기억과 정신건강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보인다.

 

“수면은 에너지를 새롭게 재충전하는 것은 물론, 세포가 성장하고 몸이 스스로를 수리하고 치유하는 시간이다.” ( by 짐 로 허, 토니 슈워츠)

--정신과전문의 문요한의 [굿바이, 게으름] 중에서!!

 

(^-^)“잠이 보약이다.”는 생활의 진리~~★

좋은 꿈 꾸면서 푸욱~꿀잠 잘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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