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30분, 저자가 NBA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와의 훈련 연습에 참여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을 때, 체육관의 불은 이미 환하게 켜져 있었고 땀에 흠뻑 젖은 코비의 모습이 보였다. 그는 연습 내내 가장 기본적인 볼 핸들링과 풋워크를 반복했다.

 

칠흑 같은 새벽에 아무도 없는 체육관에서 땀범벅이 된 채 기본 동작을 반복하는 슈퍼스타.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 왜 아직도 기본 동작을 반복하는지 묻자, 코비가 웃으면서 되물었다.

“제가 왜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다고 생각하세요?”

 

코비는 자신의 풋워크가 면도날처럼 예리하지 않으면 나머지 동작들이 절대 좋아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또한 풋워크가 예리해지려면 계속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았다. 코비는 모든 것을 하나씩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방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화려한 경기 뒤에 가려진 NBA 슈퍼스타의 피, 땀, 눈물로 쌓아온 승리의 습관들! 코비 브라이언트 같이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기본적인 연습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쏟는데, 우리 같은 사람들은 어떻겠는가. 승리하는 사람들은 성공을 습관화하기 위한 자신만의 승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고, 이것을 무기로 만들기 위해 매일 노력했다.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무심코 당신에게 일어나는 마법같은 일이 아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작은 습관의 결과일 뿐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긍정적인 습관을 꾸준히 만들고, 이를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반복할 줄 아는 사람들, 재능이 뛰어난 선수보다도 그런 선수들이 판을 뒤엎는 괴물로 성장한다.

 

우리네 인생도 팀 스포츠와 같다. 태어난 순간부터 당신은 이미 경기장에 들어선 한 명의 선수다.

 

“오늘 당신이 반복하는 습관이 미래에 당신의 위치를 결정한다.” (스테판 커리)

--앨렌 스테인 주니어, 존 스턴펠트의 [승리하는 습관: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중에서!!

 

(^-^) 아무튼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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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 (은수)

 

영화 <봄날은 간다>의 이별 장면을 보다가 여주인공 은수는 어쩌면 저렇게도 제 마음대로일까 생각했었다.

 

“사랑이 어떻게 변해요?” (상우)

상우가 멍해진 얼굴로 은수에게 묻자, 그녀는 한 번 더 얘기한다.

“헤어져!” (은수)

 

라면 먹고 가라고 먼저 꼬실 때는 언제고, 헤어지자는 말을 어쩜 저리도 당당하게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어째서 이기적이고, 못되고, 나쁜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걸까? 더 씁쓸한 건 이런 못된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인생에 가장 강렬한 교훈을 남기며 떠나간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마음 아픈데, 인생 교훈까지 독점하다니 너무하잖아. 어째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 사람들은 이리도 이기적이고 못됐을까.

 

앤은 퉁명스럽고,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조시 파이’를 만나 마음의 상처를 입고, 지붕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까지 겪으면서 점차 깨닫는다.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 것도 있다는 걸!

 

앤이 도무지 조시를 좋아할 수가 없다고 고백하자, 마릴라 아줌마는 이렇게 조언했다.

“조시는 파이 집안 사람이라 그렇다. 늘 남의 신경을 거슬리는 말을 하지. 그런 사람이라도 사회에 전혀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진 않아. 아무리 하찮아도 어딘가 쓸모가 있는 거니까.” (마릴라 아줌마)

 

우리가 나쁜 사람과 종종 사랑에 빠지는 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일 거다. 사랑이 끝나야 비로소 그 시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런 사람을 만나면 우리는 나란 사람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정말 중요한 건 누군가에게 다가갔던 마음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물러나야 하는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아는 것이며 나에게 결코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인지도 모른다.

 

가령 상대가 미워 그녀의 차를 긁거나, 그의 작업실 유리창을 벽돌로 박살낸 후, 사흘 밤낮을 후회하는 사람이라면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그런 짓만은 하면 안 되는 것이다.

 

마릴라 아줌마의 조언처럼 삶에는 ‘은수’도 ‘조시’도 전부 다 필요하다.

-- 백영옥의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중에서!!

 

(^-^)연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잘 만나는 것 못지 않게, 잘 헤어지는 게 스스로를 위해 중요하단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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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라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을 할 때마다 당신은 좁은 영역에서만 계속 생각하는 제한된 사고의 굴레를 벗고, 점점 더 많은 가능성으로 마음을 열 수 있다.

 

“만약에 전국 어디든지 하루 만에 편지가 도착한다면 어떻게 될까?” 페덱스의 회장 프레드 스미스는 예일대학교 시절 이 아이디어를 학기 말 논문으로 제출했으나, 담당 교수는 현실성이 없다며 그에게 C학점을 주었다. 당시 미국에선 특급 우편이 배송지에 도착하는 데 3~5일이 걸렸고, 가끔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당일 우편 배송 아이디어가 실현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프레드 스미스와 페덱스의 경영진은 “만약~라면 어떻게 될까?”라고 계속 질문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해 목표를 달성했고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성공한 회사 중 하나로 도약했다.

 

“휴대전화 화면에 키보드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애플/지금 업계에서 세계 최대 회사

“거의 모든 책을 이메일로 주문받고 직접 집으로 배송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존닷컴/세계 최대 서적 판매회사

 

케네디 대통령은 미국 항공우주 프로그램을 담당한 과학자 베르너 폰 브라운에게 “달에 사람을 보내서 안전하게 다시 지구로 데려오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라고 물었다. 브라운 박사는 웃으며 대답했다.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당신의 사업과 개인적 삶에 닥치는 어떤 상황에서든 성공에 가장 필요한 요건은 ‘의지’다.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겟 스마트/GET SMART] 중에서!!

 

(^-^)여러모로 위태로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선택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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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예술품을 한 곳에 몰아 넣는다고 위대한 박물관이 되진 않는다. 위대한 박물관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벽에 붙은 물건들이 아니라 박물관 큐레이터다. 어떤 품목을 놔두고 어떤 품목을 철거할지 결정하는 큐레이터의 몫이 크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박물관에는 벽에 붙어 있는 품목보다 붙어 있지 않은 품목이 훨씬 더 많다. 벽에 붙은 품목은 최고 중의 최고만 엄선한 것이다.

 

우리는 중요한 것만 남겨놓아야 한다. 그래서 버리고 단순화하고 정리할 게 없는지 늘 살펴야 한다. 한마디로, 박물관 큐레이터가 돼야 한다. 핵심 중의 핵심에만 집중하며 가장 중요한 것만 남을 때까지 버리고 또 버려라. 그러고 나서도 가지치기를 한 번 더 하라.

 

징거맨스(Zingerman’s)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델리 체인으로, 징거맨스가 이 자리에 오른 것은 자신을 박물관 큐레이터로 생각하는 가맹점 주인들 덕분이다. 그들은 무작정 선반을 채우는 게 아니라 엄선한 식품만을 내놓는다. 징거맨스가 판매하는 올리브유에는 각각의 병마다 설명이 있는데, 직원들이 직접 올리브유를 생산하는 농장에 찾아가 올리브를 따보고 엄선했기에 풍부하고 진한 향을 장담할 수 있다.

 

영화감독은 위대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그럭저럭 좋은 장면들을 잘라낸다. 음악가는 위대한 앨범을 만들기 위해 그럭저럭 좋은 곡들을 빼버린다. 작가는 위대한 책을 만들기 위해 그럭저럭 좋은 문장들을 잘라낸다.

 

가지치기를 시작하라. 위대함으로 가는 여정은 그럭저럭 좋은 것을 쳐내는 일로 시작된다.

--제이슨 프라이드 *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의 [Rework/리워크] 중에서!!

 

(^-^)복잡한 인생 거미줄 제거를 위해서도 가지치기가 필수~~♣
우리 모두 자기 인생의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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