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비리그에서는 ‘성공’ 대신 ‘행복’해지는 방법을 가르치는 강의가 대세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권력, 명예, 돈만을 좇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선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을 쌓는 것과 좋은 인생을 사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이제 우리는 학생들에게 행복과 인생을 말하려 한다.” (스탠퍼드대학교의 빌 버넷 교수)

 

그토록 갈망하던 성공에도 불구하고 행복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그 반성에서 비롯된 흐름이다.

 

그렇다면 행복하고 긍정적인 삶이란 어떻게 만들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성공을 하든 안 하든 삶에서 행복을 느끼고, 평온한 감정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며, 사회적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일과 삶에서 스트레스 받고, 찌증나고, 갈등하고, 우울해지는 등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 부정적 감정과 상황들은 너무도 많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그런 감정 상태에 빠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들을 이해하고 거기서 슬기롭게 벗어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든지 더 행복하고 좋은 삶을 변화하기를 원한다. 그러한 변화는 바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치유해가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아주 작은 습관의 변화로 우리는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해지려 애쓰기 전에 나쁜 감정 정리가 우선이다. 나쁜 감정을 하나씩 버릴 때마다 당신의 삶은 분명히 달라진다. 나쁜 감정을 버리는 방법은?

예)-하루 한 번 햇빛 받으며 산책하기

-친구와 마음껏 수다 떨기

-억지로라도 가끔씩 웃어보기

-걱정은 정해진 시간에만 하기

-단 2분만이라도 허리와 어깨 펴보기

-취침 전 잠깐의 명상으로 마음 정리하기

-고마운 사람을 생각하며 감사일기 쓰기 등등...

✐이동환(가정의학과전문의)의 [나의 슬기로운 감정생활] 중에서!!

 

♣지난주 서울역에선 한 여성이 전혀 일면식도 없는 낯선 남성에게 아무 이유 없이 심하게 폭행을 당했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선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 시민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위기의 현실은 아직도 버젓이 현재진행형이다.

 

세가지 모두 각각의 다른 개별 팩트들이지만,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촌 공동체에서 벌어진 일들이기에 공동체의 구성원인 우리 모두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지금은 다행스럽게 피해자가 아닐지언정 그 누구도 완벽하게 안전할 순 없다.

 

안전하지 않은 세상 특히 사람이 사람에게 폭력과 위협이 되는 안전하지 않은 세상을 살면서 불안과 두려움, 분노와 우울 등을 피하기는 어렵다. 어둠의 힘에 잠식당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해야만 한다.

 

실시간 뉴스 시청을 잠시라도 off하고, <삼시세끼 어촌편5> 재방 삼방을 보든지, 햇빛 좋은 베란다에서 커피 홀짝이며 절친에게 전화로 수다삼매경 왕창(‘사회적 거리두기 더하기 마음은 가까이’ 동시 실천!!) ~~^^

 

사람이 사람에게 평화와 희망이 되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소박하지만 좋은 쪽을 추천하고 실천하며 살기~~♪♬ 오늘도 우리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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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봉 작품

♣감독 : 라이언 쿠글러

♣출연 : 채드윅 보스만 / 마이클 B.조던 / 루피타 뇽오 / 다나이 구리라 / 마틴 프리먼 / 다니엘 칼루야 / 레티티아 라이트 / 윈스턴 듀크 / 스털링 K. 브라운 / 포레스트 휘태커 / 앤디 서키스 등...

 

우리나라 부산의 그 유명한 자갈치 시장과 밤거리에서 펼쳐지는 시원시원한 액션과 추격전이 반갑고 좋네~^^

다분히 백인 중심적이었던 여타의 마블 히어로물과는 다르게 흑인 주인공들에, 더욱이 여성 과학자와 여성 전사, 여성 리더의 모습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게 독특한 매력과 유의미로 다가든다~^^

결국은 지구라는 초록별에서 함께 살아가는 하나의 인류이므로 피부색이나 인종 * 성별 * 세대의 차별이 아닌 ‘다양함’과 ‘다름’을 존중하고 서로 도우며 공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자 최선의 방법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스포일러 있어요~^^

 

와칸다는 양목업과 섬유산업과 고유 전통 정도로만 알려져 있는 최빈국이지만 그건 위장일 뿐? 사실은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 와칸다에 잔뜩 매장돼 있는 희귀한 금속 비브라늄은 지구상에서 제일 단단한 금속자원이자 최첨단 과학 기술의 원동력이자 최고의 강력한 무기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트차카 왕이 서거하면서 아들인 트찰라 왕자가 왕위를 계승하려는 찰나, 자바리 부족의 족장 음바쿠가 왕위 도전 결투를 신청했다. 결투에서 패하게 되면 항복을 하거나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음바쿠는 차라리 죽겠다고 했다. 하지만, 트찰라 왕자는 영예롭게 싸웠으니 항복해서 부족을 지키라며 음바쿠를 살려주었다.

 

왕위에 오른 트찰라는 주술 의식에 참여해 심장 모양의 특별한 허브 약초를 먹고 블랙팬서의 초인적인 능력을 갖게 되었으며, 잠시였지만 선조들의 세상(저승 세계)에 가서 돌아가신 아버지 트차카 왕도 재회했다.

 

“아버지 없이 왕으로 살 훈련이 아직 안 됐어요.” (트찰라)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을 옆에 두거라.” (아버지)

 

한편 와칸다에 침입해 민간인을 공격했던 클로 일당이 대영박물관에 있는 와칸다 유물을 훔쳐 한국 부산에서 미국 바이어에 팔려는 계획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트찰라는 직접 잡으러 나섰다. 부산에서 클로 일당에게 유물을 구매하기로 했던 바이어는 사실 CIA 요원인 에버렛 로스였고, 트찰라와 공조해서 클로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으나, 클로를 구출하러 온 나머지 일당 에릭 등에게 놓치고 말았다.

 

클로의 일당이었던 에릭은 사실 선왕 트차카(트찰라의 아버지)의 동생이었던 은조부의 아들이었으니 사촌지간이었다.

 

선왕은 과거에 동생 은조부에게 스파이 임무를 맡겨 미국으로 보냈으나 은조부가 미국 여자와 사랑에 빠져 아들 에릭(은자다카)을 낳고 흑인들이 처한 어려운 실상에 급진주의자가 되어 버렸다.

 

“흑인 동네에선 마약과 총기가 넘쳐나고, 흑인 지도자들은 암살 당하고, 갖가지 억압과 핍박을 당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동족들이 고통 당하고 있어. 비브라늄 무기만 있으면 제대로 통제하고 되돌릴 수 있어.” (은조부)

 

선왕은 감시자 주리를 통해 은조부가 내부 공모자로서 와칸다를 배신하고 미국인 클로가 비브라늄을 훔치는 걸 도왔다는 사실을 알고 와칸다로 돌아가 원로원에 출석해 죄를 자백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은조부는 주리에게 총을 겨눴고, 선왕은 주리를 구하려다가 은조부를 죽게 하고 말았다. 결국 은조부의 어린 아들 에릭만 남았지만, 선왕은 와칸다의 진실(비브라늄을 이용해 첨단 과학을 발전시키고 번창함)을 숨기기 위해 에릭을 그대로 남겨두고 떠났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트찰라는 선왕이 작은 아버지 은조부를 살해하고 조카 에릭을 버려두고 옴으로써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비판하지만, 트찰라의 연인인 나키아는 잘못했어도 선왕은 선왕이었고, “어떤 왕이 될지는 폐하 스스로가 결정하는 거에요.”라고 충고했다. 그리고, 와칸다 밖에서 수많은 흑인 동족들이 고통 받고 있음을 밝히며 그들을 돕기 위해 와칸다가 가진 것을 나누고 기술을 공유하며 난민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트찰라는 와칸다가 노출될 경우 예전처럼 살 수 없다는 두려움에 선뜻 동의할 수가 없었다.

 

한편, 와칸다를 공격하고 유물을 훔쳤던 클로의 시체를 직접 와칸다로 가져온 에릭은 원로원에서 자신도 왕족임을 당당히 밝히고 트찰라에게 왕위와 블랙팬서를 계승하기 위한 결투를 신청했다.

 

“전 세계에 20억 명의 우리 동족들은 힘들게 살고 있고, 비브라늄은 그들을 해방시켜줄 수 있는 도구다.” (에릭)

 

트찰라는 에릭의 결투를 받아들였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주마.”라며 원한과 증오에 가득차 있는 에릭의 살기에 주리가 나서 “폐하는 잘못 없으니 대신 날 죽여줘요.”라며 트찰라를 구하고자 했으나 오히려 죽임을 당하고, 트찰라마저 치명상을 입고 거센 폭포 아래 낭떠러지로 내던져지고 말았다.

 

에릭은 트찰라처럼 주술 의식에 참여해 심장 모양의 특별한 허브 약초를 먹고 초인적인 능력을 갖게 되었으나, 자신 이후로 누구도 다신 이 특별한 혜택과 능력을 누릴 수 없도록 불태워 버렸다.

 

“새로운 시대가 열릴 거고 이번엔 우리가 지배한다.”(에릭)

“정복하지 않으면 정복 당한다.”

 

에릭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스파이들에게 비브라늄 무기를 나눠주고 무력 전쟁을 통해 새로운 정복자가 되고자 했다.

 

트찰라의 연인 나키아는 에릭 몰래 신비의 허브 약초 하나를 구하고, 라몬다 왕비(트찰라의 어머니)와 슈리 공주(트찰라의 여동생), 로스 CIA 요원을 데리고 자바리 부족의 족장 음바쿠를 찾아갔다.

 

놀랍게도 음바쿠는 치명상을 입은 트찰라를 보호하고 있었고, 나키아가 가지고 있던 허브 약초 덕분에 다시 살아났다. 트찰라는 허브 약초로 인한 주술 의식에서 다시 선왕이었던 아버지를 재회해 원한과 증오에 휩싸인 에릭은 와칸다를 그릇된 방식으로 지키려고 했던 자신들의 잘못된 결과라며 자신이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 놓을 거라고 다짐했다.

 

결국 트찰라는 에릭과 싸워 이겼고, 에릭의 생명만은 구하고자 했으나 에릭은 명예로운 죽음을 선택했다.

“노예선에서 뛰어내린 선조들처럼 바다에 던져줘. 그 분들은 구속보다 죽음이 낫다는 걸 아셨으니까.” (에릭)

 

트찰라는 에릭의 아버지가 살해당했던 건물과 주변 건물들을 모두 매입해 와칸다 국제구호센터를 설립하고, 연인 나키아에게 사회 봉사 업무 관할을 맡기며, 여동생 슈리에겐 과학센터를 부탁했다. 와칸다의 첨단 비행선도 있는 그대로 노출시켰다.

 

그리고, UN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나타나 자신이 와칸다의 국왕임을 밝히며

 

“우리는 역사상 최초로 지식과 기술을 외부 세상과 공유할 것입니다.

이 땅의 형제 자매까리 서로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모범을 보일 것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열의 그림자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이들은 다리를 놓지만 어리석은 이들은 벽을 세우죠.

인류가 분열하지 않고 서로를 돌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트찰라)

라고 선포했다.

 

주변에선 세계 최빈국이 무엇을 하겠느냐며 비웃는 반응을 보이지만, 와칸다에 함께 하며 와칸다의 첨단 기술을 직접 접했던 CIA 요원 로스는 긍정의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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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트위터 캡쳐)

기사 출처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21913252412963

 

지난 16(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리 남서쪽 근교 도시인 오드센 주 불로뉴비양쿠르에 위치한 초밥집 창문에 코로나바이러스, 꺼져라 바이러스라는 내용의 스프레이 낙서로 도배됐다. 중국계 주인이 운영하는 초밥집이 인종차별적인 낙서 테러를 당한 것이다.

 

현지 언론은 또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에 동양인 혐오증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현재 프랑스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이고, 1명은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위급한 문제인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하여 저런 식의 저급한 분노 표출이 대체 누구에게 어떤 이익이나 효과가 있을까? 인종 차별이나 혐오의 여과없는 표출은 끝없이 어리석고 부끄러운 추태일 뿐, 현재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에 티끌만큼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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