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그리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휴식을 취했으며,

운동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놀이를 하고,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배우며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더 깊이 귀 기울여 들었다.

어떤 이는 명상을 하고, 어떤 이는 기도를 하고,

어떤 이는 춤을 추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그림자와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전과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치유되었다.

무지하고 위험하고 생각 없고 가슴 없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지구가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위험이 지나갔을 때

사람들은 다시 함께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잃은 것을 애도하고,

새로운 선택을 했으며,

새로운 모습을 꿈꾸었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발견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치유받은 것처럼

지구를 완전히 치유해 나갔다.

 

……by 키티 오메라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봉쇄와 격리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될 때 미국 위스콘신주의 전직 교사가 쓴 시.

페이스북에 게재돼자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이 공유했다.

--류시화 님이 엮은 [마음챙김의 시] 중에서!!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실천으로 챙기는 주말 보내기~♣

손 씻기,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외출 자제~~★★★

모두의 안전한 겨울을 응원합시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LIST

'about 슬기로운사람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인 어깨 위의 난쟁이  (0) 2020.12.07
타이밍  (0) 2020.12.03
자유로운 거리  (0) 2020.12.02
나이들어 배움...  (0) 2020.12.01
다정한 오늘 ON  (0) 2020.11.30
모닝 루틴  (0) 2020.11.26
삶의 유한성  (0) 2020.11.25
구글 앱 켜니 한국에서 ‘일본해’ 먼저 표기  (0) 2020.11.24
역경 속에서 찾아내는 최선  (0) 2020.11.23
기다린다는 것  (2) 2020.11.20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기사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00406175000098?input=1179m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 등 의료, 개인 보호 장비 부족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인데 핀란드는 수술용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 비축량이 다른 국가들이 부러워할 만큼의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이는 수년에 걸쳐 축적된 것으로, 의료 물자뿐 아니라 석유, 농기구, 탄약 원료 등도 포함된 비축량이 유럽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핀란드를 비롯해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은 냉전 시대 대규모 의료, 군사 장비와 연료, 식량 등을 비축했으나 이후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중단했던 반면, 핀란드는 비축을 계속해왔고, 코로나19 위기로 이 같은 비축 규모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핀란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처음으로 의료 장비 비축 물자를 활용했다.

 

노르웨이 군사학 연구소의 한 학자에 따르면 핀란드는 북유럽의 '프레퍼족'(prepper, 각종 재난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언제나 중대한 재앙이나 제3차 세계대전에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핀란드 국가비상사태공급국 책임자인 토미 로우네마는 핀란드의 지리적 위치와 역사적 교훈은 최악에 대비하도록 가르쳤고, 준비하는 것은 핀란드 국민의 DNA 안에 있다고 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당국 비축 물자가 전국에 퍼진 시설망에 보관 중이며, 현 시스템은 1950년대부터 가동돼왔다.

 

핀란드 보건 당국은 2주 전, 핀란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그동안 비축했던 마스크를 전국 병원에 보내도록 지시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실시간 현황에 의하면 이날 기준 핀란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176명, 사망자는 28명이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LIST

(사진 출처 : 트위터 캡쳐)

기사 출처

https://www.asiae.co.kr/article/2020021913252412963

 

지난 16(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리 남서쪽 근교 도시인 오드센 주 불로뉴비양쿠르에 위치한 초밥집 창문에 코로나바이러스, 꺼져라 바이러스라는 내용의 스프레이 낙서로 도배됐다. 중국계 주인이 운영하는 초밥집이 인종차별적인 낙서 테러를 당한 것이다.

 

현지 언론은 또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국가에 동양인 혐오증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현재 프랑스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명이고, 1명은 사망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위급한 문제인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하여 저런 식의 저급한 분노 표출이 대체 누구에게 어떤 이익이나 효과가 있을까? 인종 차별이나 혐오의 여과없는 표출은 끝없이 어리석고 부끄러운 추태일 뿐, 현재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에 티끌만큼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LIS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