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 자신의 말을 닮는다. 확실히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오래전부터 지혜의 스승들도 세상사의 모든 시작과 끝이 말이라는 걸 간파하셨다. 하여 스승들은 인생과 말의 관계를 화두 삼아 용맹정진에 임하셨고, 심오한 깨달음에 이른다. 그것들은 간명하고 쉬워서 유유히 살아남아 위대한 말씀으로 후세에 전해진다.

 

예수님이 통찰한 깨달음의 말을, 성경에서는 황금률이라 부르고 이렇게 적어두고 있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도 삶의 지침으로 삼을 만한 금언을 남기셨다.

남에게 무언가를 줄 때는 그 대가를 바라지 말라. 또한 남에게 무언가를 받았다면 그 마음을 잊지 말라.”

 

공자님도 깨달음의 말을 논어에 남겨두셨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각기 표현은 조금씩 달라도 스승들이 내린 결론은 대동소이하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내가 바라듯이에 있다. 내가 원하면 상대방도 원하고, 내가 하기 싫어하면 상대방도 하기 싫어한다는 자명한 이치를 설파하고 있다.

 

내가 존중받기를 원하듯이 상대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으면, 남에게 상처를 줄 일도 내가 상처를 받을 일도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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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모래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모래와 모래 사이이다.’

이문재 시인의 시 [사막]의 한 소절이다. 사이라는 말은 실체가 없는 말이다. 우리는 사막에서 모래를 보지 모래보다 더 많은 사이를 보지는 못한다. 사이는 모든 곳에 있으면서 모든 데서 생략한다.

 

‘우리는 친구인데요’는 친구 사이라는 말이고, ‘저 사람은 모르는 사람인데요’는 모르는 사이라는 말이다. 사이는 온갖 감정들이 생산되는 잡화 공장이 틀림없다. 우정이나 사랑, 외로움이나 그리움, 미움이나 슬픔 따위가 밤낮없이 쏟아져 나온다.

 

살아있는 모든 관계에는 틈새가 있다. 모래알과 모래알 사이에 햇볕이 스미고 공기가 스미고 물기가 스며들 틈이 있어서 모래는 흐르고 끌어안으며 사막을 이룬다. 모래알 사이의 미세한 틈새에서 맑은 시내가 발원하고 대추야자 씨앗이 움트고 사막여우가 굴속에 새끼를 낳아 기른다.

 

오늘 지구와 달 사이에 일어난 인력과 공전, 지난 월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태어난 강아지와 고양이들, 당신과 나 사이에 생겨난 수많은 사건과 감정들. 우리 모두는 무언가의 틈새에, 누군가의 사이에 존재한다. 신비롭게도 그 사이는 너무도 적당해서 우리가 축복받는 생명체임을 금방 느낄 수 있게 한다.

 

내가 당신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모든 일은, 그러므로 사이가 시키는 짓들이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우리 모두는 무언가의 틈새에, 누군가의 사이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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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의 나라, 부탄에 다녀온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가 생각난다.

 

부탄 어느 곳을 가든 유달리 개들이 많아 동행하는 가이드에게 물어보았단다.

“저 개들은 다 주인이 있나요? 저 개들은 왜 사람을 봐도 피하지도 않고 짖지도 않고 태평한 거죠? 우리나라 개들과는 너무나 달라요.”

 

가이드가 이상한 질문이 다 있다는 듯이 쳐다보며 대답했다고 한다.

“부탄에는 ‘개는 풀을 먹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답니다. 주인 없는 개들이 더 많지만 개들이 굶주리거나 학대 받거나 하지 않아요. 개는 풀을 먹지 않으니 사람들이 어느 개든 가리지 않고 밥을 줘야 하기 때문이죠. 당신이나 내가 다시 환생할 때 개로 태어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 개 중에는 내 어머니의 환생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러니 어떻게 함부로 저들을 대할 수 있겠어요.”

 

친구는 다시 부탄에 가고 싶다고 했다. 부탄이 내세우는 행복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 때문에.

 

부탄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부탄의 모든 사물에는 영혼이 있어서 무생물이란 없다.”

 

나는 관계를 생각할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린다. 그러면 어울려 함께 산다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지금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림태주의 [관계의 물리학] 중에서!!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아도 모든 생명은 존엄하다. 내 생명과 존재가 소중한 만큼 다른 생명과 존재도 귀하게 존중함이 마땅하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함이 함께 사는 세상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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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협박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가? 우리에게 협박을 가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가진 돈이나 목숨을 욕심내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말 한마디는 우리에게 아픔과 죄책감을 안기고, 좋았던 기분을 순식간에 시궁창에 빠뜨리기도 한다.

 

“넌 어쩜 그렇게 이기적이니? 내가 널 위해 해준 게 얼만데, 내 부탁을 거절해?”, “내가 널 이렇게 사랑하는데, 어떻게 날 무시할 수가 있어?”, “네가 정말 그렇게 한다면, 콱 죽어버릴 거야!” 등등 그들이 내뱉는 말 한마디, 글자 하나하나가 우리의 심장을 움켜쥐고 우리의 숨통을 조인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정서적 협박(Emotional Blackmail)’이라고 부른다.

 

‘정서적 협박’은 비정상적인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협박자는 항상 무리하고 불합리한 요구와 위협, 압박, 침묵 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까운 사람들 혹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들에게 좌절감과 죄책감, 두려움, 부끄러움 등을 안김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때로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습관’적으로 정서적 협박을 가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협박을 받는 사람들조차도 그러한 대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시쳇말로 ‘협박’이 먹히는 이유는 협박을 받는 사람이 상대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상대는 ‘관계의 결렬’을 무기로 얼마든지 우리를 위협할 수 있고, 우리가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는 한 상대는 우리를 조종해 자신들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정서적 협박’은 남을 자신의 통제 하에 두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이 만들어낸 일종의 심리 게임 혹은 전략이다.

 

정서적 협박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은 ‘이치’가 아니라 ‘정’을 앞세운 사고방식과 설득 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이치’를 따져 그들의 스타일을 바꾸려고 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 먼저 자신의 관성적 사고방식부터 바꾸어, 서둘러 반응을 보이지 말고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먼저 자기 자신을 돌보고, 자신과 잘 지낼 줄 알아야 진정으로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법이다.

 

다음으로 협박자를 대할 때는 반드시 ‘정서적 경계’를 설정해야 한다. 상대를 아무리 사랑하고, 또 아무리 중요하게 생각할지라도 상대의 감정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다. 더 이상 자신의 방식이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대가 깨닫는다면, 그리고 우리의 원칙과 경계가 파고들 틈이 없이 견고하다면, 상대는 우리를 대하는 방식을 달리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협박자의 공격이 완화된 다음 다시 상대와 이야기를 나눠, 나도 그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길 원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내가 너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아갈 테지만, 올바른 방법을 사용해야만 함께 손을 잡고 맞서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라.

--류쉬안의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 중에서!!

 

(^-^)‘관계’를 빌미로 폭력적인 갑질을 행사하는 못나고 못된 이들이 있다.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상책이지만, 피할 수 없는 관계라 해도 갑질을 당할 필요는 어디에도 없다. 서로를 존중하지 않는 관계의 지속은 무의미하며, 자신을 돌보고 지키는 것이야말로 1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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