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도서관장인 제임스 빌링턴 박사는 “의회도서관이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 아날로그 수집품, 즉 3,200만 개의 인쇄물과 1,250만 장의 사진, 5,950개의 원고와 기타 자료 등 1억 3,400만여 개의 자료를 확보하는 데 대략 200년이 걸렸다. 그러나 디지털 정보가 급증함에 따라 똑같은 양의 정보를 생산하는 데 고작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것은 이 책의 들어가는 말을 읽을 시간이면 의회도서관 하나가 생겨난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아무리 의미있는 자료가 많다 해도 죽기 전에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완전하게 이해할 기회를 영원히 얻지 못할 뿐 아니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에 활용해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전 세계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곧 아날로그 세대의 자리는 사라지고 디지털 세대가 비즈니스의 주요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남는 건 ‘생각하는 자(thinker)’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책상에 앉아 정신없이 메일을 확인하고, 정보를 검색하고, 메신저를 하고 있는 당신은 선택해야 한다. 현 상태에 안주하며 계속해서 ‘가만히 앉아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하거나, 진짜로 더 늦기 전에 ‘생각’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1년에 두 차례 짐을 꾸려 홀로 호숫가 통나무집으로 간다. 거기서 아무에게도,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은 채 자신만의 생각에 몰입한다. 이른바 ‘생각 주간(think week)’ 의식이다. 시간이 남아돌아서일까? ............그는 2주일 남짓한 시간 동안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한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 보면서 새로운 가치와 전략을 길어 올리는 데 몰두한다. 이처럼 자신만의 생각에 몰입하고 열중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설정함으로써 그는 세상을 바꿔나간다. ---대니얼 패트릭 포레스터의 [빌 게이츠는 왜 생각주간을 만들었을까] 중에서!! |
굳이 힘들게 발품 팔아서 도서관을
샅샅이 헤매지 않아도
내 손 안의 휴대폰으로 클릭 몇 번이면
웬만한 자료를
빛의 속도로 싸그리 훑어볼 수 있는
빠름 빠름 너무나 빠름의 세상!!!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
호모 사피엔스
-지혜가 있는 인간-
▼▼
포노 사피엔스
-스마트폰 없이 생각하거나 살아가는 게
힘든 사람들-
내 폰 번호도 뜸 들여야 기억하고,
가족은 물론 절친 전화번호는 아예 못 외우고,
궁금한 게 생기면 애시당초 생각할 필요 없이
습관적으로 광속 클릭만 열심~~(ㅜ.ㅜ)
기억력, 사고력, 정보력, 판단력…
다 폰 안에 있다???
내 삶에서 무엇이든 선택하고 결정하는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첨단 스마트폰과는 비교도 안 되게
느리고 미련하고 촌스럽고 엉뚱한 생각들이라도
나 스스로의 생각을 얼마든지 키워 나가야 한다.
창조하는 힘은 폰 안에 없다!!!
내 삶을 나답게 지키고,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는
창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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