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탈무드에 나온 이야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자신이 앉아 있는 자리에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놀란 사람들이 그 남자에게 왜 그러는 건지 행동의 이유를 묻자, 그는 태연하게 말했다.

“여기는 내 자리니 내 마음대로 무슨 짓을 해도 그만이다.”

 

사람들의 만류에도 그는 막무가내였고, 얼마 후 그 구멍으로 차츰 배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배는 곧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실수와 잘못을 가벼이 여겨선 안 된다. 단 한 번일 때, 단 한 사람의 문제일 때 빨리 대처해야 실수의 반복을 방지할 수 있고 심각한 위기와 실패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공동체 또는 다수가 목표를 향해 갈 때에는 더더욱 실수를 경계해야 한다. 한 사람의 실수가 그룹 전체를 바다 속으로 가라앉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사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더불어 함께 하는 여정에선 전체의 목표와 안위를 고려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뜻을 펼쳐야 한다.

--장대은의 [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 중에서!!

 

(^-^)사소한 실수라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LIST

'about 슬기로운사람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방 싸는 방식  (0) 2020.10.21
내가 남는 자  (0) 2020.10.20
일상의 행복  (0) 2020.10.19
생각과 실행  (0) 2020.10.16
감정 전염  (0) 2020.10.15
배움의 자세  (0) 2020.10.13
위대한 유산  (0) 2020.10.12
오늘날의 지혜  (0) 2020.10.09
바른 생활  (0) 2020.10.08
의미 있는 고난  (0) 2020.10.07

 

친구라는 단어는 영어로는 컴패니언(companion), 스페인어로는 콤파녜로(Companero), 프랑스어로는 코팽(copain)이다. 이 단어는 모두 라틴어 ‘함께(cum) 빵(panis)을 나뭐 먹는 사람’이라는 말에서 파생됐다.

 

함께 음식을 먹으면 육체적인 자양분만 얻는 게 아니라 우정을 쌓고 유대감을 다지고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은 행복을 느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저녁 식탁이 음식과 모닥불이 있는 풍경으로 바뀌면 훌륭한 삶의 기반이 관계와 목적이라는 깨달음이 찾아온다. 진정한 부자는 통장에 찍힌 액수가 아니라 유대 관계가 얼마나 든든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얼마나 행복하게 지내며,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깨달음이 찾아온다. 행복은 지금보다 큰 차를 사는 데서 느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공동체라는 좀 더 큰 그림의 일부분이라는 사실, 우리가 그 안에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아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행복연구소와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발견된 공통적인 사실이 있다면 가장 행복한 나라들은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가장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유사시에 기댈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 국민들이 친구나 가족을 매우 자주 만나며, 넘어지면 친구가 잡아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마이크 비킹의 [리케,Lykke] 중에서!!

 

♣바이러스마저 공유가 빠른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

서로의 건강을 위해 ‘물리적 거리두기’가 필수일수록 마음만은 “같이 가야 오래 가고, 함께 가야 안전하다!”~~(^-^)

힘내요, 대한민국! 힘내요, 지구촌 패밀리!!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LIST

'about 슬기로운사람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험 정신  (0) 2020.07.16
Why......?  (0) 2020.07.15
나는 이런 사람이다  (0) 2020.07.14
습관 쌓기  (0) 2020.07.13
................  (0) 2020.07.10
매일 독서  (0) 2020.07.08
가치 목록 만들기  (0) 2020.07.06
피그말리온 효과  (0) 2020.07.01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0) 2020.06.29
행복한 인생을 위한 (에너지 버스) 룰10  (0) 2020.06.23

 

해마다 정초가 되면 그 해에 지킬 신조를 쓰는 것은 나의 오랜 습관이다. 젊었을 때는 생각나는 것을 모조리 써넣으려 했기 때문에 새해의 신조가 여러 페이지에 걸치곤 했다.

 

나는 계속해서 연구하여 신조를 써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쉽고 간결한 말로 적어 한 페이지를 넘기지 않게 되었다.

 

간결해야겠다는 영감은 어느 주유소에서 떠올랐다. 나는 내 낡은 차에 옥탄가 높은 최고급 휘발유를 가득 채워 넣었다. 그러자 이 오래된 굴타리 차는 고급 휘발유가 부담스러워서 교차로를 돌 때마다 털털거렸고 비탈을 내려갈 때는 쿨커덕쿨커덕 트림을 해댔다.

 

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내 마음과 영혼도 때때로 그렇게 된다는 것을. 고급 지식을 너무 많이 집어넣게 되면 그만 그것에 짓눌려서 선택이 필요한 인생의 교차로에서 번번이 털털거릴 것이다.

 

새해의 신조를 쓰며 나는 뜻있게 사는 데 필요한 것은 거의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며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난 그것을 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는 것을 행하며 산다는 것은 글쎄, 그건 또 다른 문제이리라.

 

내 신조는 이렇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관해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나는 유치원에서 배웠다. 지혜는 대학원이란 산꼭대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치원의 모래성 속에 있는 것이다. 내가 배운 것들이 바로 아래에 있다.

 

✐무엇이든지 나누어 가져라.

✐정정당당하게 행동하라.

✐남을 때리지 말아라.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아라.

✐네가 어지럽힌 것은 네가 깨끗이 치워라.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아라.

✐남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는 미안하다고 말하라.

✐밥 먹기 전에 손을 씻어라.

✐화장실을 쓴 다음에는 물을 꼭 내려라.

✐따뜻한 쿠키와 찬 우유가 몸에 좋다.

✐균형잡힌 생활을 하라. 배우고 생각하고 날마다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놀기도 하고, 일도 하라.

✐오후에는 낮잠을 자라.

✐밖에 나가서는 차조심하고 손을 꼭 잡고 서로 의지하라.

✐금붕어와 애완용 쥐와 흰 쥐, 그리고 심지어 일회용 컵 안에 심어 놓은 작은 씨앗조차도 모두 다 죽는다. 우리도 마찬가지이고.

✐그리고 그림 동화책과 여러분이 태어나서 처음 익힌 가장 의미있는 낱말인 ‘이것 봐! (LOOK!)’를 기억하라.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이 속에 들어있다. 황금률과 사랑과 공중도덕, 그리고 생태학과 정치학과 평등과 건전한 생활까지.

 

이들 항목에서 아무것이나 하나를 골라 그것을 세련된 어른의 말로 고쳐서 여러분의 가정생활, 직장, 정부 또는 세계에 적용해보라. 그러면 그것은 모든 경우에 들어맞고 분명해지고 확고해진다. 만일 이 세계의 모든 사람이 오후 세 시쯤에 쿠키와 우유를 먹고 나서 담요를 덮고 낮잠을 잔다면 세상이 얼마나 좋아지겠는가를 생각해보라. 또 어느 나라에서나 물건을 발견했던 자리에 늘 그대로 두고, 자기가 어지럽힌 것은 스스로 치운다는 것을 기본정책으로 삼는 상황도 생각해보라.

 

그리고 여러분의 나이가 몇 살이든 밖에 나갈 때는 서로 손을 잡고 의지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것은 진리이다.

--로버트 풀검의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중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 모두가 좋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 사실 우리 모두는 이미 아주 어릴 때부터 배워서 알고 있었다... 모두가 유치원에서 배운 것들만 잘 실천해도 세상은 훨씬 좋아질 수 있다... 모두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LIST

'about 슬기로운사람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y......?  (0) 2020.07.15
나는 이런 사람이다  (0) 2020.07.14
습관 쌓기  (0) 2020.07.13
................  (0) 2020.07.10
따로 또 같이  (0) 2020.07.09
매일 독서  (0) 2020.07.08
가치 목록 만들기  (0) 2020.07.06
피그말리온 효과  (0) 2020.07.01
행복한 인생을 위한 (에너지 버스) 룰10  (0) 2020.06.23
슬기로운 사회생활  (0) 2020.06.22

 

 

♣기사 출처

https://www.ytn.co.kr/_ln/0104_202004010558018383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약 80만 명, 사망자가 약 4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특히 대규모 희생자가 발생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조기가 내걸렸다.

 

코로나19 사태는 역사상 2차 세계대전 이후 단일 재난으로 최악의 인명 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에선 누적 사망자가 만2천 명을 넘어서자 전국 관공서에 조기가 게양됐으며, 로마 시청 광장에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는 트럼펫 연주가 울려 퍼졌다. 이동 제한령이 내려진 이탈리아에선 장례식도 치르지 못하고 망자를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물론 마지막 작별 인사조차 의료진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하고 있을 정도이다.

 

로마 시장은 나라 전체가 코로나19로 큰 상처를 입고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이겨내자고 호소했다.

 

“우리나라를 결속하고 공동체로 만들 상처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하고, 그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 시장)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이미 중국을 훨씬 넘어선 스페인에도 조기가 내걸렸으며, 추모 음악이 흘러나오자 경찰관들이 잠시 일을 멈추고 묵념을 했다.

 

코로나19 재난에 관한 소식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됐다. 오늘이 41일이니까 3~4개월째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코로나19는 불과 3~4개월동안 80만 명의 확진 환자와 4만여 명의 희생을 초래하고도 여전히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를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인류가 도대체 언제쯤 이 비극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지 기약조차 깜깜하다.

 

지구촌은 그야말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극단적으로 나누어졌다. 코로나19 이전의 평범한 일상은 과거가 됐다. 이젠 아이들을 마음놓고 학교에 보낼 수도 없고, 생계를 위해 출근하는 어른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며, 느닷없이 가족을 희생당한 슬픔과 고통에 대하여 예의를 갖출 최소한의 여유조차 허락되지 않고 있다.

 

지난 12, 1월까지도 이 정도로까지 치명적인 위협으로 이어질 줄은 짐작조차 못했는데, 타임머신이 있어서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있다면 인류는 지금의 이 비극을 과연 막을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미국에서 사망한 10대 한국계 청소년은 의료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거부당한 채 희생됐고, 전 세계 곳곳에서 동양인을 향해 코로나, 물러가라는 인종차별이 행해지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노라면 비극에 대처하는 인류의 자세에 대해 솔직히 부정적이다.

 

코로나19의 비극은 이탈리아와 스페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모두 조기 게양할 공통의 슬픔과 고통이다. 차별과 편견은 이 끔찍한 재난의 현재진행형을 키울 뿐이다.

 

G20의 각국 정상들이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말고, 인류 공동의 노력으로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함이 필수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LIST

+ Recent posts